애드센스 수익의 난감한 점들 - 애드센스 수익 구조 알기



1. 애드센스 수익의 핵심은 방문자 수가 아니라 광고클릭 수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착각 혹은 오해하는 점은, 방문자 수 혹은 페이지뷰 수가 많을수록 수익은 증대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막상 해 보면 그런 생각에 의문을 갖게 돤다. 방문자 수/페이지뷰 수는 많은데 기대보다 수익이 너무 적거나 아예 없기조차 한 것이다. 이때 당혹스러움은 멘붕에 가까울 때도 있다.


애드센스의 수익 구조를 알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애드센스는 단지 광고가 많이 노출된다고 수익이 증가되는 구조가 아니다. 광고가 클릭이 되어야 수익이 난다.


그리고 하나 더 알아야 점이 있다. 부정클릭이라고 해서 나중에 수익이 차감된다.


이에 따라, 애드센스 수익을 공식으로 정리해 보면 이렇다.


실수익 = 클릭된 광고수익의 총합 - 부정클릭 광고수익의 총합



2. 애드센스 광고 클릭 수는 방문자의 관심사에 비례한다.


방문자 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콘텐츠가 있다. 실시간 검색 관련이 대표적이다. 시사, 정치, 연예 관련 이슈는 방문자 수를 폭발적으로 올려준다. 하지만 그에 따라 수익이 폭발적으로 느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럴까?


방문자가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자신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성경 관련 콘텐츠를 담은 블로그에는 성경 관련 광고가 나온다.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어 보세요 같은 텍스트 광고가 나온다. 콘텐츠 관련 광고가 나오고 방문자는 해당 콘텐츠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보게 되고 그래서 클릭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점을 뒤집어 보면, 시사나 정치나 연예 같은 콘텐츠로 방문자를 늘리면 애드센스 광고는 일반적인 광고가 나온다. 그러니까 방문자의 관심과 그다지 관련성이 없는 광고들이 나온다. 텔레비전 광고를 생각하면 된다. 그냥 무차별적으로 별 다른 맥락도 없이 광고가 노츨된다.


무차별적인 광고가 나와도 관심이 있는 방문자는 광고를 클릭할 것이고, 그러면 애드센스의 수익은 증대한다.



3. 애드센스 수익 증대의 정답은? 좋아하는 것/잘하는 것을 해라?


그래서 결국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딱히 모범정답 같은 것이 없다.


각 콘텐츠별로 장단점이 있고 그에 따라 수익도 다르다. 예를 들어, 독서 관련 콘텐츠는 방문자가 수가 그리 많지 않겠지만 방문자가 독서 관련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은 높다.


사회 이슈를 블로그 콘텐츠로 작성하면 방문자 수는 많겠지만 그 방문자가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이 적은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은 낮다.


이런데,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대개 보면 앞서 두 가지 콘텐츠를 모두 작성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방문자가 많은 콘텐츠와 광고 클릭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모두 작성하는 것이다.


하나의 블로그에 영어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영어 콘텐츠와는 관련이 없지만 방문자 수가 많은 연예나 맛집 콘텐츠를 같이 올리는 것이다. 혹은 여러 블로그를 콘텐츠별로 운영한다.


아니면, 아예 자신의 전문이자 장기인 콘텐츠를 외고집으로 집중 파고드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지속적인 고수익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하고 싶거나 잘하는 것으로 애드센스 수익을 번다는 원칙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그 수익이 많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그래서들 많이 실망하고 애드센스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어느 분야든 최고가 수익이 많은 법이다. 소설을 써서 많은 돈을 번다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극소수 소설가는 거의 복권 당첨 수준의 돈을 벌어들인다. 애드센스도 마찬가지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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